**역사·심리적 진단에 기초한 완주군 미래 발전의 철학적 핵심 가치 설정 연구 보고서**

**1. 서론**
본 연구는 1935년 행정구역 분리 이후 지속되어 온 완주군의 정체성 위기를 극복하고, 전주시와의 통합 갈등으로 인한 지역 내 심리적 파편화를 치유하기 위한 철학적 지향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. 그간 완주군은 '전주의 배후지'라는 수동적 지위에 머물러 왔으나, 본 연구는 역사적 정통성과 미래 산업 동력을 결합하여 완주군만의 주체적인 핵심 가치를 설정하고자 한다.

**2. 연구 방법 및 과정**
본 연구는 역사학, 심리학, 산업 분석을 통합한 입체적 조사 방법론을 채택하였다.
1) **기준 설정**: 역사적 정합성, 심리적 수용성, 미래 확장성, 차별성, 지속가능성을 5대 지표로 설정하였다.
2) **현황 진단**: PEST 분석과 SWOT 분석을 통해 완주군이 직면한 '도넛형 지형'의 한계와 '전주 종속적 심리'를 진단하였다.
3) **쟁점 분석**: 통합 문제를 둘러싼 기능주의(효율성)와 존재주의(정체성)의 대립을 심리학적 '상실 혐오' 관점에서 해체하였다.
4) **가치 도출**: 기존의 '자궁형 원천 공간'과 '성좌형 공동체' 개념을 융합하여 최종 철학적 가치를 도출하였다.

**3. 연구 결과**
분석 결과, 완주군의 근본적인 위기는 물리적 분절이 아닌 '철학적 구심점의 부재'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. 이를 타개할 핵심 가치로 **'생동(生動): 만물을 살리는 역동적 모태'**를 설정하였으며, 세부 전략은 다음과 같다.
1) **원천적 자부심(Original Vitality)**: 조선 왕조의 발상지(풍패지향)로서 전주의 뿌리이자 호남의 생명력 공급처라는 '시정(始政)'의 정체성을 회복한다.
2) **유기적 연대(Organic Constellation)**: 도넛형 지형을 '결핍'이 아닌 13개 읍·면이 스스로 빛나는 '성좌형(Archipelago) 공동체'로 재정의한다.
3) **전환적 회복력(Inner Resilience)**: 수소 산업(미래 에너지)과 로컬푸드(생명 자산)를 결합하여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자생적 공동체를 구축한다.

**4. 결론 및 제언**
본 연구는 완주군의 미래를 **"생동하는 성좌, 완주"**로 명명한다. 이는 완주가 전주의 주변부가 아니라 전북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생성·공급하는 '완결된 모태(完州)'임을 선포하는 것이다. 
향후 과제로 ▲3대 권역(북부-치유, 중부-혁신, 남부-공생)을 잇는 '완주 아키펠라고 프로젝트' 추진, ▲관계인구 포용을 위한 '디지털 자궁' 플랫폼 구축, ▲행정 통합 프레임을 넘어선 '철학적 종주권' 선포를 제언한다. 완주는 이제 스스로 존재를 증명하는 '주체'로서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.